<별점 5점 만점>
맛: ★(닭곰탕 한정)
친절도: ★★★★
분위기: ★★★★
청결함: ★★★
어느 더운 점심시간, 우리 회사일행은 점심식사를 하러 종각을 배회하던 중, 종각의 유명 메밀국수집인 미진을 가려고 했다가 사람이 워낙 많아서 거리를 배회했다.
그러다가 우리는 한 식당에 이끌리듯 가게 되는데...

설농탕 전문집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시킨 건 바로...

닭곰탕이었다. ㅋㅋㅋ식신이 선정한 직장인 맛집이랰ㅋㅋㅋ 지금 보니 기가 차지만 그때만 해도 식당 분위기는 괜찮아서 나름 기대를 하고 한수저 입에 댔는데,
무슨 닭을 쓴건진 모르겠지만 닭에서 엄청 쿰쿰한 비린내가 나고 국은 진짜 맹탕이다 맹탕. 엄나무를 파우더로 뿌려도 그거보단 나을 것 같다. 근데 국은 그렇다 치고 닭이 정말 문제였다. 일단 살만 발라놓고 국 따로 닭 따로 삶아서 서빙하는 것 같은데 다음부터는 신메뉴 내놓으실 때 시식을 제대로 해보고 내놓으시길...
구글 리뷰를 보니 다른 메뉴들은 정상적인 모양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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